중기청과 방사청이 우수 중소·중견기업 육성과 수출경쟁력 강화, 방산 중소기업 기술보호 등에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중기청 제공
중소기업청은 방위사업청과 민·군 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 육성과 수출활성화, 방산기업 기술보호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협업 범위를 민·군 겸용 기술개발, 연구개발(R&D) 성과물 사업화, 방산기술보호 등으로 확대한다.
중기청 주영섭 청장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와 같이 국방 분야 첨단기술이 민간분야 신시장 개척으로 이어지거나, 민간 혁신이 방위산업 발전을 이루는 사례가 많이 나와야 한다”며 “방사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군 분야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고, 이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방사청 장명진 청장도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민·군 분야 교류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방위산업에 적극 참여해 침체된 방위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