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김포 풍무지구에 지은 꿈에 그린 유로메트로. 한화건설 제공
입주 2년차인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동, 전용면적 84㎡, 101㎡, 117㎡ 1810가구 규모의 단지다.
단지 내부는 조경률이 43%며, 외부는 대규모 근린공원(6만8000㎡)으로 둘러싸이는 등 광장의 주축을 따라 흐르는 수로와 넓은 잔디밭, 풍부한 수목 등이 어우러졌다.
단지 앞에는 유현초, 풍무중이 있고 풍무고와 김포고, 사우고 등으로 통학 가능해 교육 여건이 좋고, 단지 옆에는 풍무 다목적체육관(수영장 등)과 홈플러스(풍무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단지에서는 인천공항철도 계양역까지 입주민을 위한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되고 있으며 계양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다섯 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올림픽대로를 통해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신설되면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해 지하철 5호선, 9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입주자의 부담을 줄인 반전세 아파트로 2년 간 임대료 금액을 제외한 보증금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계약금도 1000만원으로 동일하다.
이를 감안할 경우 전용면적 84㎡의 경우 3000만원대의 실입주금으로 입주 가능하다고 한화건설은 설명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가입돼 보증금 미회수의 우려가 없고 월 임대료는 연말정산 시 연간 월세 납부액의 10%, 최대 75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월 임대료 세액 공제는 전용면적 84㎡ 이하의 주택에 대해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로 제한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