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제임스 김 사장과 권오준 회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이에 따라 한국GM과 포스코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 신형 말리부를 전시하고, 포스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모든 라인업에 대한 특별 할인 등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형 말리부는 포스코의 고품질 초고장력 강판이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을 뿐만이 아니라, 이전 모델 대비 130㎏의 차체 경량화를 달성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효율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이로 인해 신형 말리부는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
이날 신형 말리부를 둘러 본 권오준닫기권오준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은 “100% 포스코의 고품질 강판이 사용된 신형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는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라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해 한국GM을 포함한 협력사들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품으로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도 “신형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 뒤에는 포스코와 같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협력사의 최고 품질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노력과 상생 정신이 있다”며 “신형 말리부는 협력사들의 탁월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일반 자동차 강판보다 무게는 10%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최고 품질의 초고장력강판(AHSS)을 생산하고 있으며, 신형 말리부의 모든 차체 강판은 100% 최고 기술을 바탕으로 한 포스코 강판이 적용됐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