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탑산업 훈장을 수상한 이건국 부사장.
코리아나화장품은 이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세포 신호전달 개념을 도입한 노화방지 화장품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적외선과 자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신소재 ‘UV-IR BLOCK™’을 개발했으며, 이를 라비다 선솔루션 데일리 슈퍼 모이스처 등 제품에 적용했다.
이 부사장이 이들 기술로 각각 제 51회 발명의 날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장영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같은 혁신적인 신기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코리아나화장품은 한방 대표 브랜드 자인(姿人), 오르시아 28데이즈 앰플 & 마스크, 로댕 쇼 앰플 등을 개발해 인기 상품으로 육성했다.
여기에 중국 등 해외 수출 증대를 통해 진나해 500만달러(600억원) 수출 탑을 수상했다. 올해는 1000만달러(120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사장은 “화장품 연구 개발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없이는 치열해 지는 경쟁에서 살아날 수 없다”며 “코리아나화장품은 미래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신소재, 신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연구 개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부사장은 1989년 최초 특허 출원 이래 특허 등록 168건, 출원 207건을 달성했으며, 최근 5년 간 국내외 논문 20건 발표, 특허 등록 112건(국내 96건,해외 16건), 특허 출원 78건(국내 75건,해외 3건) 등 획기적인 신소재와 신기술을 선보였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