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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 증선위 승인 케이프 자회사 새출발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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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20 08:40 최종수정 : 2016-05-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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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 증선위 승인 케이프 자회사 새출발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증권선물위원회가 사모펀드(PEF) 케이프인베스트먼트의 LIG투자증권(대표이사 김경규닫기김경규기사 모아보기) 인수를 승인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는 지난 18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케이프인베스트먼트의 LIG투자증권 인수 대주주 적격성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내달 25일 열리는 금융위 최종 의결을 거쳐 LIG투자증권의 새 주인은 케이프인베스트먼트가 될 예정이다. 증선위에서 안건이 통과 됐기 때문에 금융위에서도 별 이변 없이 인수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

케이프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2월 22일 기존 대주주 KB손해보험으로부터 LIG투자증권 지분 82.35%를 1300억원에 인수계약 체결했다.

코스닥 상장사 케이프의 자회사인 케이프인베스트먼트는 특수목적회사이다. 모회사 케이프는 작년 말 기준 34억원의 영업적자, 매출은 193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에는 16억원의 순손실을 낸 바 있다. 2011년부터 국내 조선 산업의 불황이 이어지자 증권업 진출을 모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LIG투자증권 노동조합은 케이프인베스트먼트가 대주주 자격이 없다며 인수 승인 중단을 요구해 왔다. 노조 측은 케이프가 3년 연속 영업순손실을 낸 것을 문제 삼았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모기업의 부동산과 현금성 자산이 충분해 자본 조달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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