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루브는 지난 16일 대만 최대 교육기업과 손잡고 머신러닝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개인맞춤형 수학학습 시스템 ‘마타수학’을 대만 현지 학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비트루브는 대만 최대 교육기업인 스터디뱅크(StudyBank)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스터디 뱅크의 온라인뿐 아니라 대만 전역의 오프라인 학원에서 중국어로 현지화한 '마타수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터디뱅크는 현지 컨텐츠 수급 및 마케팅, 온오프라인 영업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비트루브는 대만 교육시장 진출과 동시에 향후 중국 등 에듀테크가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권의 교육업체와도 다양한 제휴를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오태형 비트루브 대표는 "대만 학생들이 마타수학을 통해서 스스로 학습을 완성해가는 혁신적인 학습경험과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현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미 경쟁력을 갖춘 국내 IT와 수학의 결합을 통해 국내 수학 학습 시스템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이 이번 제휴의 목표"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