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턴십은 국내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2008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18기 인턴 기간은 7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며,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으로 국내 체류기간이 8월 22일까지 유효한 자이여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내달 16일에 발표된다.
이은영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번 인턴에 참여해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의 인턴십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 프로그램에 2012년의 경우 5대 1의 경쟁률을, 지난 겨울방학 인턴십에는 30명 모집에 275명이 지원해 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1기부터 17기까지 세계 70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501명이 인턴과정을 마쳤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