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폐기물관리, 대기오염 관리, 습지생태계 보전 등 전반적인 환경분야에 대한 공동 세미나 개최, 정보교환, 전문가 교류와 같은 다양한 협력 활동을 담고있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해 태국에서 개최된 제 1차 유엔환경계획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회의에서 양국 간 이뤄진 환경협력강화에 따른 것이다.
이날 윤 장관과 엡테카 장관은 환경현안 공유, 환경산업·기술 협력 방안과 함께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됐던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윤 장관은 “이번 환경협력 MOU 체결이 폐기물 처리, 대기오염감시 등 환경기술과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 강화와 양국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한한 마수메 엡테카 장관은 이란 최초 여성 부통령이며, 2006년 유엔환경계획의 지구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