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정동길을 산책하며 인근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근대 유산들을 둘러봤다. 4명의 문화해설사가 동행하여 중명전, (구)대법원청사, 심슨기념관, 배재학당 등의 역사적 유래 및 의미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정동길 역사탐방 산책 행사는 지난해 열린 ‘정동길 행복나눔 걷기’에 대한 임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마련됐다.
권오훈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초록으로 물든 정동길을 걸으며 따뜻한 햇살을 만끽하고 편안하게 얘기를 나누다 보니 친밀감도 높아지고 허심탄회한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며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정동길에 본사가 위치한 만큼 훗날 손님들로부터 인생의 동반자 같은 보험회사라는 평을 들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