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흥국자산운용, 대체투자펀드 수탁고 3조 ‘5위 목표’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5-13 12:1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흥국자산운용, 대체투자펀드 수탁고 3조 ‘5위 목표’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흥국자산운용이 최근 대체투자부문에서 수탁고 3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흥국자산운용의 대체투자펀드 설정원본 규모는 약 3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합자산운용사 중 7위에 해당한다. 2013년 약 1조원 수준에 머물던 흥국자산운용의 대체투자펀드 설정규모는 3년간 꾸준히 증가해 수탁고 기준 10위권 밖이던 업계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인 저금리·저성장 기조로 인해 주식, 채권 이외의 투자대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대체투자분야에 대한 투자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전반적인 자산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흥국자산운용의 대체투자부문이 업계 성장속도보다 빠르게 성장한 이유는 차별화에 있다.

흥국자산운용의 대체투자부문은 항공기, 태양광 발전, 해외부동산 등 실물자산에 특화되어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인수금융 등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조화로운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체투자본부 산하 구조화금융팀, 부동산팀, 인프라팀, 기업투자팀의 1본부 4팀 체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팀 별로 항공기금융, 태양광 발전, 해외부동산, 기업금융 분야에 특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흥국자산운용 김현전 대표는 "국내 연기금이나 운용사 · 은행 · 보험사 등 기관의 대체투자 비중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특별자산펀드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3년내 대체투자펀드 자산을 5조원으로 확대해 업계 5위 안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상품기획력, 소싱능력 강화, 철저한 사전·사후 위험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