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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시장 20주년 기념식 ‘글로벌 수준 목표’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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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02 14:57 최종수정 : 2016-05-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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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파생상품 상장 현황./출처=한국거래소

거래소 파생상품 상장 현황./출처=한국거래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파생상품시장 개장 20주년을 맞이해 파생상품시장 기념식을 3일 오전 11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 서병수 부산시장, 이현철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 및 부산시 시민단체, 학계, 정계, 기타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여의도 서울사옥에서는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을 초청해 ‘KRX 파생상품시장 자문위원회’를 연다.

우리나라 최초의 파생상품시장인 코스피200선물 시장은 1996년 5월 3일 개장됐다. 코스피200옵션시장이 1997년 개설됐으며, 미국달러선물·옵션, 국채선물, 금선물 등 금융·상품선물시장도 1999년 열려 주가지수, 개별주식, 통화, 이자율, 일반상품 등에 걸쳐 총 30개 상품이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이후 거래소는 유럽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유렉스(Eurex)에도 코스피200옵션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일물 선물시장을 2010년 개장했다. 이어 세계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2009년 코스피200선물을 열고, 2014년 미국달러선물 연계시장을 개설했다.

거래소는 향후 글로벌 연계거래를 강화해 유럽대표지수인 EURO STOXX50선물 및 인도 대표지수인 S&P 센섹스선물을 올해 안에 상장하고, 중국·러시아 여타 거래소와도 추가적 연계사업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의 수요 충족을 위해 주식선물 기초자산 종목을 100종목 이상으로 확대하고, 섹터지수 추가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글로벌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개선을 이뤄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원활한 진입을 위해 옴니버스계좌 도입 및 달러결제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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