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면 개별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696억원, 당기순이익은 50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57.4%, 0.4% 증가했다. 매출은 1조1768억원으로 54.3% 올랐다.
회사 측은 "이익 규모가 소폭을 줄어든 것은 중국 경제와 국제유가 불안 등 대내외 경기 둔화에 따른 증시 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을 연환산한 세후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9%를 나타냈다. 3월말 영업용순자본비율(NCR)과 레버리지비율은 각각 730.5%와 654.4%를 기록, 주요 재무건전성 지표 또한 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국내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주변 상황이 지난해 만큼 우호적이지 않지만 연초 투자자들과 약속한 업계 최상의 ROE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