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가 송파·롯데장학재단 푸른소나무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송파·롯데 장학재단은 지난해 3월 롯데월드타워의 투자사인 롯데물산·롯데쇼핑·호텔롯데 3개사가 출연한 총 50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돼 지역사회의 우수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쓰고 있다.
‘푸른소나무 장학생’은 송파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중·고등학생과 2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선정하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성적우수 장학생 29명을 포함한 총 84명이다.
27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박춘희 송파구청장△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장학금 수여식을 격려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윤종윤 송파·롯데 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한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성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이어 “이들이 롯데월드타워처럼 높고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역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해, 푸른 소나무처럼 늘 지역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송파·롯데장학재단은 장학금의 수여 외에도 △선배 장학생이 후배를 이끌어 주는 장학생 멘토링 활동 및 △롯데월드타워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