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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조원 규모 3회차 자사주 매입·소각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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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28 13:35 최종수정 : 2016-04-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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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조원 규모 3회차 자사주 매입·소각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삼성전자는 28일 약 2조원 규모의 3회차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다. 자사주 취득은 29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3회차 자사주 매입을 통해 보통주 130만주, 우선주 32만주를 매입 후 소각할 계획이다. 삼성 측은 취득예정금액은 보통주식 1조6900억원, 기타주식 3436억8000만원이며,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4월 27일 종가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현재 2회차까지 진행됐다.

1, 2회차를 합해 총 규모는 약 7조4000억원이며 삼성전자는 보통주 433만주, 우선주 177만주를 매입해 소각했다. 7월쯤부터 4회차 매입을 시작해 10월에는 약속한 11조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완료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런 추세로 볼 때 올해 4분기 초 1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분기배당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이명진 삼성전자 IR그룹 전무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가 지났는데 발표하지 않는 것을 보면 2016년 분기배당 도입은 안 하다고 보면 된다”며 “매년 해왔던 중간 배당은 7월 말 이사회에서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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