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오프라인 아이폰 전문매장과 공식 온라인 매장 ‘T월드 다이렉트’에서 아이폰SE를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출시일은 다음달 10일이다.
SK텔레콤은 다음달 23일까지 아이폰SE를 개통하고 5월 안에 ‘옥수수’ 애플리케이션에서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소비자 전원에게 2만원 상당의 옥수수 결제 포인트를 지급한다.
SK텔레콤은 중고폰을 새 단말기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인 ‘프리미엄 클럽’을 아이폰SE에도 적용한다. 단말기를 구입한 후 매달 5천원의 보험료를 내면서 18개월 동안 쓰고 새 휴대폰으로 교환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폰SE는 아이폰6s의 주요 기능을 탑재한 4인치 크기의 스마트폰이다. 당초 보급형 제품으로 소개됐지만, 국내 공기계 가격이 59만∼73만원에 달해 다소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은 아이폰SE의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을 출시와 동시에 공개할 전망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조만간 예약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