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왼쪽)과 정연대 코스콤 사장(제공=코스콤)
누구나 쉽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는 'Platform as a Service'와 'Thank you'의 속어인 'ta'를 합쳐 만들어진 명칭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파스-타는 6가지 이상의 개발언어와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지원한다”며, “모든 소스코드가 공개 소프트웨어여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코스콤은 이날 열린 '클라우드 오픈플랫폼 1.0 공식 런칭'에서 NIA와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생태계 선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파스-타의 구축·운용을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상호 호환이 가능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의 △서버,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구축·운용 △방화벽 등 보안체계 구축 △Open Paas 운영을 위한 포털 구축 및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스콤 정연대 사장은 "파스-타를 통해 그동안 국내에서 침체되었던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축과 운영을 맡은 코스콤이 한국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