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94포인트(0.05%) 하락한 2014.5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한 뒤 내림세를 이어갔다. 장중에는 2010선을 내주며 2007.18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팔자를 외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21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85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철강금속 운수장비 증권업종이 1~2% 약세를 나타냈고 유통업 기계 등도 하락했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통신업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였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이 소폭 하락했고 삼성물산 신한지주 KT&G 등이 1~2% 하락했다. 포스코는 4% 넘는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LG화학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700선에 안착했다. 전날보다 0.65포인트(0.09%) 오른 703.70에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7원 오른 114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