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쉐어링 업체 쏘카(대표 김지만)는 국내 업계 최초로 BMW 인기 차량을 도입해 고급 라인업인 ‘TRIGGER(트리거)’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쏘카의 이번 고급 라인업 출시는 차량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카쉐어링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자차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합리적인 금액으로 고급 차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쏘카는 BMW 모델 도입을 기념해 우수 고객에게 최대 24시간까지 경차인 ‘레이’의 대여금액으로 이들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승호 마케팅본부장은 “카쉐어링 서비스의 고객층이 확대되며 고급, 대형차종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이번 BMW 차량의 도입으로 이 같은 고객의 욕구 충족은 물론, 차량공유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4월 현재 회원수 170만명으로 카쉐어링 단일 브랜드 최다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