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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전통문화예술 사업 ‘성공적인 사회공헌 효과’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4-22 11:40 최종수정 : 2016-04-22 12:13

한화예술더하기, 8년째 이어온 동반성장 실천
메세나 협력…참여자 만족도·공동체 의식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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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남산국악당 체험실에서 전통문화예술교육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 사회공헌 활동에 참석한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들과 아동들이 가야금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제공=한화

21일 서울 남산국악당 체험실에서 전통문화예술교육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 사회공헌 활동에 참석한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들과 아동들이 가야금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제공=한화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화그룹이 전통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사회공헌 효과를 보이고 있다.

김승연닫기김승연광고보고 기사보기 회장의 한화그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2009년부터 8년째 진행해온 다방면의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 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문화예술 사업에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예술더하기’는 지난해부터 그간 교육성과와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콘텐츠로 아동·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은 문래청소년수련관(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소재) 남산국악당 체험실에 모여 가야금을 배우고, 다도체험을 한다. 매주 목요일 가야금 수업을 받으며 올해 연말까지 30회의 수업을 받는다. 아동들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흥미 유발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통 가옥에서 한복을 입고 특색 있는 문화교육을 경험한다.

전국 20개 지원기관 소속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서예·민화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전국 44개 한화그룹사업장 소속 임직원 봉사자 20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메세나협회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 및 청소년, 임직원 봉사자, 복지기관, 예술강사의 만족도와 성과 등을 2009년부터 평가해 효과성을 검증해 오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 121명, 한화그룹 임직원 340명, 협력기관 실무자 30명, 예술강사 37명 등을 대상으로 정기교육 효과 및 만족도를 조사했다. 2015년 처음 실시한 ‘찾아가는 예술교실’ 참가자 785명도 조사에 함께 응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 아동들은 인성 및 정서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프로그램 참여 전에 비해 전통문화예술 인식 선호도는 3.50점(5점 만점)에서 3.79점으로 올라갔고, △문화적 다양상 관심 △다문화 인지태도 △공동체 의식 등도 3.84점에서 4.15점으로 향상됐다.

참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는 높은 수준의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 만족도인 5.75점(7점 만점)을 보였고, 참여횟수가 많을수록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선호 및 공동체 의식도 5.30점에서 5.52점으로 올라갔다.

봉사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조직에 대한 신뢰도(7점 만점)는 4.68점에서 5.60점으로 조직자부심도 4.94점에서 5.83점으로 상대적으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일반대중에게도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회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예술교실’이 전통문화예술 인식개선에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 분석을 한 임승희 수원대 교수는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아동과 한화 임직원, 협력기관 실무자들의 전통문화예술 및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수용도도 높아졌다”며 “한화예술더하기는 예술강사들의 고용안정과 경력 개발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예술더하기에 대한 지속적이며 일관된 투자와 사업 운영으로 예술교육·봉사·복지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아동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동시에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문화봉사활동으로 7년간 전국 150여개 복지기관의 2000여 어린이들에게 미술, 연극, 음악, 미디어아트, 사진, 무용 등을 가르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아동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 △임직원 참여도가 높은 점 △지역 예술인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안정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한 점 등 사회에 끼친 긍정적인 파급 효과와 성과를 평가 받았다.

그 결과 2011년에 대통령 표창인 한국메세나 대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찾아가는 예술교실’은 전국적으로 매년 70여 정도가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의 △시·도 교육청 △초·중·고교 △아동복지시설 △정보산업학교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의 여성가족부 유관기관 같은 다양한 접수처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예술더하기 홈페이지(www.art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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