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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분기 호실적 원가절감·환율효과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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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22 09:02 최종수정 : 2016-04-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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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분기 호실적 원가절감·환율효과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포스코의 1분기 실적이 21일 발표됨에 따라 증권업계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는 컨퍼런스 콜 형태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주요내용은 긍정적인 철강시황 전망과 자회사 실적 분석이었다.

대신증권은 포스코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은 우호적 환율, 원가절감, 철강시황 개선등으로 컨센서스를 10% 상회했다고 밝혔다. 다음 분기까지 이익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하반기는 투입원가 상승으로 인해 이익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의 실적개선은 톤당 원가가 약 5000원 하락했지만 환율상승과 수출가격 상승으로 탄소강 ASP는 1만1000원 상승해 탄소강 마진이 톤당 약 1만5000원 개선됐고, 원가절감으로 4분기 대비 판관비 약 800억원, 기타 제조비용 약 700억 등을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다음은 컨퍼런스 콜 Q&A 내용이다.

Q. 1Q 및 올해 일회성 비용 발생여부와 로이힐 실적, 배당전망은?

A. 지난해 대부분 반영했고 1분기는 플랜텍 -400억원과 기타주식 -150억원말고 특별히 반영된 비용은 없다. 올해 연간으로는 일부 보유주식 평가손실에 특이점 없을 것이다. 로이힐은 작년 호주달러 급락으로 지분법 손실을 반영했으나 1분기는 환율안정으로 +300억 지분법 흑자를 반영했다. 초기가동 부담이 있으나 최근 철광석가격 상승은 긍정적이다.

Q. 2Q 내수·수출, 수요가별 제품가격 전망은?

A. 수요가별로 제품가격 조정주기가 월간·분기·분기·연간으로 다양해 최근 국제가격 상승이 바로 반영되지는 않는다. 내수의 경우 제품비중의 10~15%되는 월간계약은 5~7만원 상승했고 나머지 대형수요가들의 업황도 중요한데 상반기 자동차는 작년보다 6~8만원이 인하되었다. 조선은 상황이 좋지 않아 가격 인하 요청 중이며, 전반적으로 6월까지는 변동이 크지 않을 것 같고 하반기 인상을 검토 중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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