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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3% 저렴’ 온라인보험 3년 새 7배 성장

박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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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20 14:58 최종수정 : 2016-04-20 15:07

온라인 전용 정기·암보험 관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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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채널별 초회보험료 현황/제공=생명보험협회

△모집채널별 초회보험료 현황/제공=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보험 상품 가입의 전 과정이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온라인보험 판매 비중이 지난해 기준 0.06%로 2012년 대비 7.16배 확대됐다. 국내 온라인보험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암보험, 정기보험 등 비교적 상품 구조가 간단한 보장성 보험의 주요 판매채널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생명보험협회는 온라인채널과 설계사 대면채널이 양분돼 각각의 전문화된 채널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비자의 이해가 용이하고 상품 간 비교가 편리한 정기보험과 암보험 상품 판매가 활성화 될 것이란 설명이다. 온라인보험은 접속·검색·비교·구매 등 보험 상품 가입의 전 과정이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보험 상품이다.

국내 온라인보험 시장은 우수한 인터넷 환경을 기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생명보험회사들의 온라인보험 판매액은 2015년 기준 75억5500만원으로 지난 2012년 대비 4배 이상(56억7600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 판매 비중은 0.008%이던 데서 3년 사이 7.16배 늘어 0.06%를 기록했다.

온라인보험의 판매액은 2013년 14억4800만원, 2014년 47억500만원에서 지난해 70억원을 넘기면서 최근 2년 사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온라인이 암보험, 정기보험 등 간단한 보장성 보험의 중요한 판매채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채널은 보험료에 민감하고 고객관리 서비스의 니즈가 적으며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고객층이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대면채널은 보장, 노후설계 등 전문 설계사를 통한 종합컨설팅 니즈가 있는 고객이 주로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채널에서 판매되는 정기보험과 암보험은 설계사 수수료 등 사업비가 절약돼 타 채널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최대 약 53%)로 동일한 보장이 가능하다. 다수 온라인보험 가입 시 추가적인 보험료 할인(3%수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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