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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은퇴 이후 생활비 주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출시

박경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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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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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은퇴 이후 생활비 주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출시
[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삼성생명이 활동 기엔 사망을 보장하고 은퇴 후엔 생활비를 주는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18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생활자금 자동인출, 생활자금 보증지급, 보험료 추가납입 확대 기능을 추가해 기본적인 사망 보장을 비롯해 은퇴 이후의 생활자금 마련에 대한 선택적 보장이 가능하다.

‘생활자금 자동인출’은 가입 시 고객이 은퇴 시점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20년간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하는 기능이다. 생활자금은 은퇴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 만큼을 자동으로 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환급금을 지급하는 식이다.

‘생활자금 보증지급’은 변액상품의 특성상 투자수익률의 악화에 대비해 은퇴 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증한다. 실제 은퇴시점에서의 적립금이 이 상품의 예정이율(보험료 이율)인 3%로 부리한 적립금보다 적을 경우 3%로 산출한 예정 적립금을 기초로 생활자금을 20년 동안 보증 지급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적립기간 동안 투자수익이 높으면 생활자금을 더 받을 수 있고 투자수익이 나빠도 최소한의 금액을 보증해주게 된다. 또 가입 이후 추가 납입의 한도도 기존 기본보험료 2배로 확대했다. 이 밖에 10년 이상 장기 유지 시 펀드운용수수료의 15%를 매월 적립금에 가산해주는 ‘펀드 장기유지 보너스’도 도입됐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다. 가입 시 선택하는 은퇴시점은 55세부터 8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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