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명:NetworkⅠ/45x60cm, Paper, Linocut, 2014(제공=예탁결제원)
판화설치 작가 이주연은 종이라는 단순한 재료에 판화와 페이퍼 커팅 기법을 동원, 평범한 소시민적 영웅 캐릭터인‘페이퍼맨’이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자화상을 표현하여 인간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예탁결제원 서울 사옥에 위치한 KSD갤러리는 2009년 10월에 개관한 이래 미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기획전, 지원(창작지원)작가전, 대관전 등 연간 10회의 전시를 운영하며, 지원 및 대관작가는 공모절차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바쁘게 살아가는 금융권 샐러리맨들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