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쿠웨이트 공사 ‘무재해 1천만 인시’ 달성](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14180745151323fnimage_01.jpg&nmt=18)
SK건설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KOC가 발주한 쿠웨이트 변전소 현대화 공사 현장에서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무재해 1000만 인시는 근로자 1000명이 매일 10시간씩 33개월 동안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다.
변전소현장은 중동사막의 모래바람, 높은 습도와 50도가 넘는 폭염으로 작업환경이 열악하며 노후화된 변전소 설비를 가동한 상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SK건설은 4년간 안전관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벌여왔다. △매월 안전규칙 준수 여부를 체크해 우수 근로자에게 상품권을 주는 먼슬리 리워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현장 소장의 일일 안전점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왔다.
쿠웨이트 변전소 현대화공사 프로젝트는 수도 쿠웨이트시티서 35km 떨어진 남동부 유전지대에 분포한 원유집하·수송시설 30곳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 62개를 개보수 또는 신설하는 공사다.
유민 SK건설 PD는 “해외에서도 기술력 뿐 아니라 철저한 보건안전환경 관리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KES 프로젝트의 무재해 준공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