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봉사활동을 해왔던 여직원의 제안으로 지난 2014년 시작된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지난해 65명, 올해는 116명으로 늘었다. 혜심원(서울 용산구 후암동 소재)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은 명진들꽃사랑마을(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이 추가됐다. 올해부터는 무등육아원 꿈뜨락(광주시 동구 운림동 소재)으로 확대됐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매달 보육시설을 찾아 1~7세 아이들을 위해 종이접기, 점토놀이, 어린이날 나들이 등의 촉감발달, 색감 익히기, 사회성 함양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매 분기 육아, 교육 놀이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등 봉사활동 관련 전문지식도 습득한다는 계획이다.
맘스케어 봉사단장인 황인정 브랜드전략팀장은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엄마의 사랑과 섬세한 아동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해, 아이들이 엄마의 사랑을 느끼며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더불어 한화생명은 맘스케어 봉사단과 같이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