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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호주 집결 ‘LNG18 참석’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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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12 10:49 최종수정 : 2016-04-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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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호주 집결 ‘LNG18 참석’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조선 3사 임직원들이 제18차 액화천연가스총회(이하 LNG18) 참석을 위해 이번 주 호주에 모인다.

12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는 LNG 18에 전시회 부스를 차리고 선사와 선주들을 대상으로 자사 LNG 운반선 관련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NG18은 해외가스 탐사·생산, LNG 선박·탱크, 액화플랜트 건설 등을 주제로 LNG에 중점을 둔 전시회 겸 국제회의다.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LNG18은 올해 호주 퍼스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뒤의 숫자 18은 18회째 개최를 의미하며 LNG 17은 2013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렸다.

LNG18은 국제가스연맹, 가스기술연구소, 국제냉동기구가 공동주관하여 전 세계 60여개국 5000여명의 LNG 관련업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행사다. 글로벌 기업 쉐브론, 쉘, 우드 사이드 최고 경영자들도 참석하며 ‘가스의 변환’을 주제로 한 토론도 진행된다.

현대중공업은 실무진 10여명, 대우조선해양은 엄항섭 중앙연구원장을 비롯해 실무진 20여명, 삼성중공업은 박대영 사장을 포함한 20여명 임직원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정유 업체 쉘이나 BP도 사업 확장 목적으로 LNG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런 글로벌 정유 회사와의 비즈니스쉽 교감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LNG-RV에 관한 기술력이나 실적은 대우조선이 3사 중 가장 뛰어나다고 자부한다”며 “최근의 흐름인 친환경 고연비와 연계해 기술관련 설명과 홍보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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