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월 수입 철강재는 국내 철강시장의 46.2%를 차지했다. 3월 한국의 철강재 수입량은 203만톤으로 이는 전월 대비 14.3% 늘고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중국의 경우 128만6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5%, 전년 대비 6.7% 증가해 전체수입의 63.3%를 점유했다. 일본은 63만6000톤으로 전월 대비 15.2%, 전년 대비 14.5% 모두 증가해 전체수입의 31.3%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열연강판, 중후판, H형강 등의 수입은 감소한 반면 철근 등은 증가했다.
중국산의 국내 명목소비 대비 점유율은 전년비 1.8%포인트 증가한 27.1%, 일본산은 2.2%포인트 증가한 14.4%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재의 시장점유율은 선재 46.4%, 봉강 42.6%, 핫코일 41.6% 등으로 높은 수입률을 보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