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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중국시장에 한국산 쌀 ‘판매 개척’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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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08 15:42 최종수정 : 2016-04-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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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쌀 대중국 판매개시 기념행사 현장./제공=포스코대우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쌀 대중국 판매개시 기념행사 현장./제공=포스코대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포스코대우가 중국시장 내 한국산 쌀 판매를 개척한다.

포스코대우는 김영상 사장이 7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한국쌀 대중국 판매개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을 비롯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국 최대 국영 식품회사인 중량집단유한공사의 양홍 총경리 등의 한 중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1980년 대 부터 포스코대우는 쌀, 옥수수, 대두 등 주요 곡물의 국제교역을 통한 안정적인 곡물 공급사업을 수행해 왔다. 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산 쌀 72톤을 COFCO에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중국에 수출된 쌀 물량은 중국 현지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중국 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경동(京東)에 입점 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이번 행사는 곡물 트레이딩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보유한 포스코대우와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포스코대우의 사업수행 능력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대중국 정부 협상력이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향후 한국산 쌀의 해외 수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2014년 식량사업을 미래 전략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여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한우를 홍콩으로 수출했으며 올해 초부터는 소비재 품목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조직을 신설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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