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IM 부문의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치인 3조500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갤럭시S7의 판매량이 많고, 중저가 모델의 수익성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스마트폰사업의 연간 영업이익률도 13.5%로 전년대비 1.5%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IM부문의 영업이익은 12.0조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 IM부문의 이익은 감소하지만 디스플레이 부문의 흑자전환, 가전 부문의 성수기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은 1분기와 비슷하게 6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며 “연간 영업이익도 26조50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