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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제철소 LTE망 구축 ‘스마트팩토리 대응’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4-08 08:41 최종수정 : 2016-04-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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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광양제철소 개통식에서 스마트폰으로 현장에 작업지시를 내린 후 결과를 실시간 확인하는 모습./제공=포스코

5일 광양제철소 개통식에서 스마트폰으로 현장에 작업지시를 내린 후 결과를 실시간 확인하는 모습./제공=포스코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포스코가 제철소 전용 LTE망인 'POSCO-LTE'를 구축해 제철소 전역 네트워크 음영지역을 해소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4일, 광양제철소는 5일 각각 POSCO-LTE(이하 P-LTE) 개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P-LTE 구축으로 제철소 조업환경에 최적화된 무선 네트워크와 미래 대응 인프라 준비에 한발 다가선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P-LTE는 외부 공용망과 분리된 무선망을 이용한다. 국가중요시설인 포스코의 보안규정을 만족하며 업무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음성·와이파이·무전기 등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P-LTE 무선망 하나로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도 기존 망과의 차이점이다. 양 제철소의 무선망까지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구축됐기 때문에 한쪽 망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지역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여의도 면적의 10배에 이르는 제철소에서 지상은 물론 지하 컬버트(culvert)까지 어디서나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 무선 네트워크 음영 지역을 완전히 없애 돌발사항이 발생해도 비상통신이 가능케 하다.

또한 포스코는 P-LTE 구축과 함께 제철소 내 설비점검·운송·출하 업무용으로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지급해 신속한 현장 업무를 지원한다.

포스코는 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변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철강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손영창 포항 생산기술부장은 “철도와 무인 크레인 등에 LTE 관련기술을 접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업무할 수 있다”며 “향후 원격 CCTV나 무선 스마트 센서까지 도입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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