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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암 재발 시 진단자금 반복지급 상품 출시

박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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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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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암 재발 시 진단자금 반복지급 상품 출시
[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삼성생명이 한 번 가입으로 전이 암, 재발 암까지 모두 보장하는 ‘암보험 처음부터 끝까지’를 출시했다.

기존 암 보험에 소위 재진단 암에 대한 보장을 추가한 상품으로 최근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높아지고, 동시에 암 생존자의 2차암 발생 확률이 높아지면서 재진단 암에 대한 걱정에 대비하는 상품이다.

여기에 추가로 특약을 통해 고액치료비 암에 대한 보장과 암 수술, 입원/통원, 항암치료 등 암 진단에서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보장한다.

신상품은 특히 그동안 보장이 어려웠던 최초 암 진단후 2년 경과시점에서 발생하는 전이 암, 재발 암, 새로운 암 등 소위 재진단 암까지 보장하는 특약을 추가했고, 치료비가 많이 드는 식도암, 췌장암 등을 고액치료비 암으로 분류해서 보장을 강화했다.

보장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주보험 및 특약 각 1000만 가입시) 일반암 진단 확정시는 2000만원, 유방암이나 자궁암은 800만원, 전립선암은 400만원을 지급하고, 기타 피부암, 제자리암 등 소액암은 240만 ∼120만원을 지급한다.

첫 번째 암 이후 2년 경과시점에서 재진단암 진단시는 1000만원을, 뼈암(골암) 뇌암 백혈병 식도암 등 고액치료비가 발생하는 암 진단시는 1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시에는 1000만원을 지급한다. 만기지급형 가입시 만기 생존시에는 10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연령은 만 15∼60세이며, 기본 보장 기간은 15년으로 설정돼 있으나, 암 진단이나 암 사망, 재진단 암, 고액치료비 암보장 등은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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