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금투 "KB금융, 현대증권 고가매입평가 시기상조"

김지은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4-01 08:3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KB금융에 대해 현대증권을 고가로 매입했다고 보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1일 밝혔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증권 지분 22.56%에 대한 인수 제시금액은 9500억~1조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장부가 대비 1.28배~1.41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자사주 포함 실질 매입단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1.1배 내외"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장부가보다 28% 혹은 그 이상 프리미엄이 붙었다”면서도 “7.06%의 자사주와 초기 인수 지분율이 22.56%에 불과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고가 매입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주는 시장 가격 수준에서 매입하는 게 정설”이라며 “잔여지분 77.44%를 사는 과정은 전통적 금융 M&A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장부가 이하 매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증권 인수는 은행과의 연계 시너지 및 펀딩 비용 하락 등 여러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한해 평균 50% 이상 자산성장률을 기록한 16개 은행·증권 복합점포 확대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