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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새 대표에 김동주 전무 선임

박경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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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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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MG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MG손보

△김동주 MG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MG손보

[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MG손해보험의 새 대표이사에 김동주 현 마케팅총괄 전무가 선임됐다. 김동주 신임 대표는 4월 1일 공식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MG손보는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마케팅총괄 본부장인 김동주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김동주 신임 대표는 1955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두산그룹 등을 거쳐 2013년 MG손보에 합류, 마케팅기획 담당 전무 겸 사내이사를 지냈다.

김 신임 대표는 2013년 7월, MG손보 마케팅전략 상임고문으로 업무를 시작해 2014년부터는 마케팅전략, 상품개발, 홍보, 법인영업을 아우르는 마케팅총괄 전무이사로 재직해왔다. 그는 MG손보 합류 후 기업 슬로건 및 캐릭터 ‘조이(JOY)’를 런칭하고, ‘건강명의 암보험’ 등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개발하며 브랜드관리와 상품마케팅을 진두지휘해왔다.

김 신임 대표는 서강대와 연세대 경영대학원 MBA, 스텐포드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밟고 OB씨그램㈜ 마케팅 본부장, GM KOREA 마케팅 부사장, PMP인터네셔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취임에 앞서 “흑자전환을 목표로 경영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임직원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변화의 움직임에 동참해 혁신을 이루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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