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MG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MG손보
MG손보는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마케팅총괄 본부장인 김동주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김동주 신임 대표는 1955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두산그룹 등을 거쳐 2013년 MG손보에 합류, 마케팅기획 담당 전무 겸 사내이사를 지냈다.
김 신임 대표는 2013년 7월, MG손보 마케팅전략 상임고문으로 업무를 시작해 2014년부터는 마케팅전략, 상품개발, 홍보, 법인영업을 아우르는 마케팅총괄 전무이사로 재직해왔다. 그는 MG손보 합류 후 기업 슬로건 및 캐릭터 ‘조이(JOY)’를 런칭하고, ‘건강명의 암보험’ 등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개발하며 브랜드관리와 상품마케팅을 진두지휘해왔다.
김 신임 대표는 서강대와 연세대 경영대학원 MBA, 스텐포드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밟고 OB씨그램㈜ 마케팅 본부장, GM KOREA 마케팅 부사장, PMP인터네셔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취임에 앞서 “흑자전환을 목표로 경영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임직원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변화의 움직임에 동참해 혁신을 이루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