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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실적 악화’로 대표이사 교체

박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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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31 09:59

신임 대표에 ‘마케팅 전문가’ 김동주 전무 선임
5월3일 임기만료 김상성 현 사장 연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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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실적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MG손해보험이 수장을 교체한다. 오는 5월3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김상성 현 대표이사는 연임에 실패하고 물러나게 된다.

MG손보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김동주 마케팅기획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자베즈파트너스가 인수한 MG손보(옛 그린손보)의 출범 이후 첫 수장으로 회사를 이끌어 온 김상성 현 사장은 연임에 성공하지 못했다. MG손보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올해 초에는 희망퇴직에 이어 30~40명 규모의 정리해고를 단행하기도 했다.

이에 MG손보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동주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일은 4월 1일이며 임기는 3년이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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