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농협생명은 오는 4월 1일 비갱신형 암보험, 어린이 토탈케어서비스가 부가된 어린이보험 등 신상품과 개정상품 30여 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갱신형 암보험인 백세든든NH암보험(무배당)은 20~6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료 인상 없이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40세 여자·순수보장형·주계약 1000만원 가입 기준 3만4700원이며, 일반암 진단 시 2000만원(고액암 4000만원·유방암, 남녀생식기관련암 600만원·소액암 200만원)과 암사망보험금 2000만원을 보장한다.
아이행복NH어린이보험(무)은 주계약 2500만원 이상 가입자들에게 '맘e든든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태아부터 20세까지 자녀의 건강, 학습, 심리 등 양육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상담·코칭해주는 서비스다.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보험업 규제 완화에 따라 상품이 곧 무기가 되는 시장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NH농협생명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시장에서 '매력적인'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