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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ISA 수수료, 미래에셋·메리츠 가장 저렴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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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30 08:49

공격투자형MP 해외투자 상품 다수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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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별 ISA수수료(제공=KG제로인)

증권사별 ISA수수료(제공=KG제로인)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수료가 가장 싼 곳은 미래에셋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선호도가 높은 공격투자형에는 해외투자 상품이 다수 포함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각 증권사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 중 안정형 모델포트폴리오(MP)에서는 NH투자증권, KDB대우증권, SK증권,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이 0.1%의 수수료로 가장 저렴하다. 공격투자형 MP에서는 모든 유형에서 동일한 수수료를 책정한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이 0.1%로 가장 낮았다. ISA는 안정형에서 공격투자형으로 갈수록 일임수수료가 높아지는 구조이지만 HMC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유형에 상관없이 모두 동일한 수수료를 부과했다.

각 증권사에서 공시한 위험성향에 따른 상품들을 살펴보면 초고위험인 공격투자형에 대한 MP는 7개 증권사, 가장 위험성향이 적은 안정형 MP는 10개 증권사가 제시했다. 위험중립형에는 27개의 MP가 제시돼 가장 많은 상품들이 집중됐다.

가장 위험선호도가 높은 공격투자형은 해외투자에 대한 상품이 상당수 포함됐다. 특히 메리츠종금증권의 고수익지향형 A(해외투자형)의 경우 100% 해외에 투자하도록 설계돼 있다. 해외투자 중 주식과 채권에 대한 비중은 따로 공시돼 있지 않아 가입할 때 투자상품에 대한 확인이 요구된다.

총 14개를 제시하며 가장 많은 MP를 공개한 키움증권은 배당형에 대한 유형을 별도로 구성하고 배당형펀드와 배당형ETF에 85%를 투자한다. HMC투자증권은 해외부동산형 투자상품에 30% 투자비중을 둬 다른 증권사와 차별화를 뒀고, SK증권은 타 증권사에서 손실에 대한 부담감으로 대부분 제외한 ELS를 포트폴리오 상에 담았다.

위험중립형은 대부분 증권사들이 투자자산을 고르게 분산투자하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채권형(국내채권형, 해외채권형 포함)에 비중을 높여 투자, 수익의 안정성을 추구했다. 그 중 신한금융투자의 모델포트폴리오는 국내외 채권을 포함, 50%의 투자비중 제시해 타 증권사와 차별점을 뒀다.

안정추구형은 주로 유동성자산이나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국가별로 고르게 비중을 둔 MP를 구성했고, 삼성증권은 위험에 극단적인 투자자들은 배제하고 적극투자형과 안정추구형의 MP만을 제시하는 전략을 내놓았다. HMC증권은 모든 유형에서 국내 주식 투자는 제외하고 선진국과 신흥국 중심의 MP를 선보였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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