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사지은 서울 신반포한신아파트 단지. 정수남 기자
아파트 단지 관리주체나 입주자대표는 국토부나 교통안전공단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달 4일부터 15일 사이 담당 지방자치단체에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신청서 검토해 단지 내 도로에서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큰 아파트 단지 55곳을 선정해 5월부터 교통안전공단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현장에 투입한다.
점검반은 차량과 보행자 동선, 아파트 단지 내 도로의 위험요인을 조사한다. 이어 점검반은 맞춤형 개선대책을 제공한다.
국토부 측은 전문가들이 아파트 단지 내 교통안전수준을 높이는 개선 대책을 제시하기 때문에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