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장기간 건실한 기업운영으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을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하는 제도를 9월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확인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중기청은 명문장수기업 발굴과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에 따르면 현재 100년 이상 장수기업은 세계적으로 4만4000여 기업이 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1만3000여개, 독일이 1만여개이나, 한국은 7개사가 있다.
김대희 중견기업정책과장은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나무를 키우는 것과 같다”면서 “중기청은 장수기업으로 키울 수 있는 양질의 토양을 확보하고, 나무가 크고 곧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