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한국 법인인 한국GM은 GM이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에너지 스타 파트너 상을 수상, 친환경 분야에서 최고의 친환경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너지 스타 챌린지 포 인더스트리는 미국 환경보호국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으로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의 선정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각 사업장은 생산 단위당 에너지 사용량을 5년 이내 기간 동안 최소 10% 이상 절감해야 한다.
GM은 매년 에너지 절감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2015년 한해 미국 내 생산시설에서 차량 생산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5.6% 절감했다.
GM이 2010년부터 절감한 에너지 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각각 2억3700만달러(2800억원)와 1800만 톤에 달한다.
제임스 델루카 GM 부사장은 “GM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차량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 이라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해 창원 공장이 3년 간 709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줄이는 효과와 막먹는 11%의 에너지를 절감한 노력을 인정받아 에너지 스타 챌린지 포 인더스트리 프로그램의 친환경 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2013년에는 보령공장과 창원공장이 2014년에는 부평공장이 에너지스타 사업장에 선정된 바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