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테마로 사내 봉사활동을 진행할 뿐 아니라, 매년 수익의 1% 이상을 지자체 및 사회복지단체 기부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우선 지난 1월 바로바로론은 전 임직원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각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본사 200여명의 임직원은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쪽방촌 22가구에게 연탄 5000장을 배달했다. 임직원들은 골목 사이에 일렬로 줄을 서서 연탄을 전달하거나 리어카로 옮겼다.
연탄 배달이 끝난 뒤, 주변을 청소하고 소감을 나누며 봉사활동 의미를 나눴다. 영등포쪽방촌 박철민 간사는 “영하 13도를 밑도는 매서운 추위에도 바로바로론 임직원들의 단합이 잘 이루어져 활동이 빠르게 진행됐다”며 “특히 연탄이 떨어질 시기에 쪽방촌을 찾아주셔서, 우리 어르신들이 남은 겨울을 안심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는 말을 전했다.
바로바로론의 지점은 각 지역에서 독거 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 활동도 펼쳤다. 부천지점은 원미구 상동의 ‘솔안쉼터’, 대전지점은 동구 정동의 ‘천사무료급식소’, 대구지점은 서구 대당동의 ‘마음이아름다운재단’, 광주지점은 서구 화정동의 ‘서구노인복지회관’, 부산지점은 부산진구 초읍동의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았다.
지난 11일에는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바로바로론은저소득층 대학생 7명에게 ‘사랑나눔 장학금’을 전달하고 서울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랑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한 이래 올해도 다수의 장학생을 선정해 대학 등록금을 지원한 것. 최수용 바로바로론 이사는 “학생들이 경제적 고민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장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인연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