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인환 부사장이 포스코센터 정문에 주차된 시승용 SM6를 살펴본 후 운전석에 앉아보고 있다./제공=포스코
1일 출시된 르노삼성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는 내외장재 전량을 포스코 강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21일 기준 예약 주문량만 1만6000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와 르노삼성은 고강도 자동차용 소재 개발, 월드프리미엄 신강종 적용까지 양사 공동의 다양한 기술 협력을 펼쳐왔다.
국내 최초 TWB-HPF(복합성형가공제품)가 적용돼 동급차량 대비 경량화 및 안전성 향상을 이뤘다. 초고장력강판(AHSS)도 18.5% 적용시켜 경량화와 고강도를 적용했다.
더불어 포스코와 르노삼성간 마케팅 협력도 활기를 띄고 있다. 양사는 SM6 판매 확대를 통한 자동차 소재 판매 증가의 선순환구조를 마련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와 르노삼성은 23일까지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지역 주민에게 시승기회와 판촉물을 제공하며 공동마케팅을 펼쳤다.
르노 삼성 관계자는 “포스코의 기가파스칼급 초고장력강판이 SM6 기본 뼈대에 모두 들어갔다”며 “SM5, SM7보다 더 가볍고 튼튼하면서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