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중공업, GE와 가스터빈 선박 ‘비즈니스 파트너’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3-24 12:1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현대중공업, GE와 가스터빈 선박 ‘비즈니스 파트너’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현대중공업이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사와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중공업은 24일 울산 본사에서 ‘가스터빈 추진 선박에 대한 포괄적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는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 김정환 조선 사업대표(사장), 정기선닫기정기선광고보고 기사보기 기획실 부실장(전무)과 존 라이스(John Rice) GE 부회장, 팀 슈와이커트(Tim Schweikert) GE 마린 솔루션 사장, 강성욱 GE 코리아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존 라이스 부회장은 GE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GGO(Global Growth & Operation, 글로벌성장운영본부)’의 수장이다.

이날 양사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가스터빈 추진 선박의 기술개발 사항과 경제성 확보 현황을 논의했다. 내달 호주에서 개최 예정인 LNG18 전시회에서 가스터빈 추진 LNG운반선 공동 영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가스터빈 추진 선박 외에도 플랜트 사업, 조선·엔진·기자재 사업 전반을 비롯해, 로봇제작 기술과 GE의 의료기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의료로봇 개발 등도 협의한다.

GE는 파워, 오일&가스, 항공, 헬스케어, 운송, 디지털 등 총 9개 사업군을 갖추고 전 세계 180여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174억달러에 종업원 33만 명을 둔 글로벌 기업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그동안 GE와 선박, 플랜트 및 전력기기, 엔진 등의 분야에서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양사간 기술협력을 통해 작년 7월에는 GE 가스터빈 기반의 ‘COGES(Combined Gas turbine Electric & Steam)’시스템을 적용한 LNG운반선 개발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