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김포∼광주노선 운항을 27일부터 중단한다. 김포∼광주노선을 운항하는 기내에서 바라본 하늘길. 정수남 기자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의 김포∼광주노선 휴지신청을 수리했으며, 6개월 후에는 노선이 폐지된다.
이는 지난해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여객기 승객이 급감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 대한항공의 김포∼광주노선 탑승률은 30%대 초반으로, 연간 적자가 40억원대로 집계됐다. 앞서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중반 같은 이유로 이 노선의 운항을 하루 왕복 5회에서 3회로 축소했다.
이로써 김포∼광주 노선은 아시아나항공만 하루 왕복 3회 운항하게 됐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