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18일 "총선 특수와 함께 모바일 광고,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성장의 주역이 되면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21.9%, 17.7% 증가한 9,030억원과 2,26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16년 LINE IPO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미 공시된 것처럼 동사는 LINE IPO를 추진하고 있었고, 결산이 끝난 2분기에 LINE IPO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IPO는 동사 밸류에이션 기준을 명확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Naver는 모바일 광고 성장으로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되면서 높은 Valuation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해 졌지만 2015년에도 적자를 기록한 LINE이 할인 요소가 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IPO 이후 LINE이 5-7조 이상의 시가총액을 받으면 Naver 주가에 긍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라며 "외국인 주주 이탈 가능성 역시 LINE 상장 주식수는 발행주식의 20~30% 수준에서 최소화 되면 해결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