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장면. 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자사의 서울 압구정 사옥에서 권혁호 기아자동차 영업지원사업부장이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수석부회장, 김민선·박결 프로골퍼 등과 ‘KLPGA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아차는 2011년부터 6년째 KLPGA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내달부터 12월까지 KLPGA의 자동차 부분 공식 후원사 타이틀을 획득하고, 골프 팬들에게 기아차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알리는데 주력한다.
기아차는 올해 KLPGA가 주관하는 정규 대회에서 ‘K9 홀인원 이벤트’를 실시해 지정한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에게 K9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에 경기장에 K9을 전시하거나 광고판을 설치하는 등 대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한편, 기아차는 세계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미국프로농구협회(NBA), 한국프로야구협회(KBO),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후원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