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에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와 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이 참가한다.
의료기기 IP 협의체는 의료기기 업체의 특허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특허청과 의료단지,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2016년 결성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협의체의 지원 성과, 올해 추진 계획 등을 검토한다. 여기에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의료기기 분야 공중심사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향도 논의된다.
행사에는 의료기기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특허 인식확산 세미나’도 열린다.
특허청 최정윤 의료기기심사팀장은 “세계적으로 특허 분쟁은 점차 심각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으나, 실제 분쟁을 겪어보지 않은 중소·중견기업은 대부분 특허에 대한 인식이 낮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료기기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중견기업이 특허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특허 분쟁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