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제도’란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객 대표들이 소비자의 시각에서 기업의 서비스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일종의 ‘역지사지’ 모니터링 프로그램이다. KB희망서포터즈는 지난 2012년 1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선발된 9명의 고객패널단은 KB손보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서비스, 콜센터 등 고객 접점의 다양한 채널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회사 실무진이 파트너를 이뤄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중심의 대고객 서비스가 급변함에 따라 'KB매직카다이렉트' 모바일 서비스 등 최근 업그레이드된 웹 서비스의 사용자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살펴 볼 계획이다.
전영산 고객부문장 상무는 “고객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안만큼 강력한 아이디어는 없을 것”이라며 “고객의 입장을 대변해줄 KB희망서포터즈의 생생한 의견을 통해 ‘고객선호도 1위 보험사’라는 비전에 더욱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