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내에만 한정됐던 L.POINT 사용을 전세계로 확대, 모든 해외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픈마켓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포인트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롯데카드가 실시한 ‘듣다-바꾸다’ 캠페인에서 접수된 해외직구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이뿐 아니라 마스터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모바일 앱카드로 전세계 모든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결제 범위를 확대했다.
미국의 페이팔, 아마존, 일본의 라쿠텐,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 해외 온라인 결제시 현금처럼 L.POINT사용이 가능하도록 혜택을 담았다. 해외 모든 온라인 쇼핑몰·오픈마켓·항공·호텔예약 결제시 모바일 또는 PC를 통해 ‘모바일 해외안심카드’의 신용카드 정보(가상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를 등록해두면 결제하는 고객이 L.POINT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국내 고객이 해외직구 이용 시 실물 카드번호를 해외쇼핑몰에 등록해 두는 방식이었지만 ‘모바일 해외안심카드’는 실물 카드번호가 아닌 고객이 앱카드에서 받은 ‘가상 카드번호’를 해외 쇼핑몰이나 앱스토어에 등록한다. 월 이용한도와 이용횟수를 설정할 수 있고, 해외안심카드는 언제든지 원할 때 자동 폐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카드정보 부정사용의 우려 없이 안심하고 이용이 가능하다
또 마스터카드 브랜드가 적용된 본인 발급 개인 신용카드 회원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의 롯데 앱카드 메뉴에서 ‘해외안심카드 결제’메뉴를 선택 하고 ‘모바일 해외안심카드’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 버튼을 누르면 ‘해외안심카드 정보’가 즉시 생성 되며, 해당 카드정보를 해외 쇼핑몰에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승인내역 및 L.POINT 사용내역을 앱카드로 알려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해외안심카드 서비스 오픈에 따라 롯데카드의 앱카드 이용 고객이 해외 온라인 가맹점 이용 시 보다 안전한 결제가 가능해졌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안전하고 혜택이 많은 핀테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