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턴사원 모집은 지원자들의 능력과 자질 유형을 고려해 현업의 각 부문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선발 전형을 ‘국내 전형’과 ‘국제 전형’으로 각각 진행된다.
국내 전형은 강한 책임감과 배려를 통해 다른 사람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형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8월 또는 내년 2월 국내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국제 전형은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사고와 뛰어난 통찰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하며, 미국과 중국 소재 정규대학 재학 중인 내년 1월 입사 가능한 자로 한국어를 기본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해야 한다.
이번 인턴 선발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HMAT), 실무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인턴사원들을 △생산공장 △생산기술 △품질 △해외영업과 마케팅 부문에 배치돼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실습을 거친다.
기아차는 실습 우수자에게 내년 1월 대졸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 권용준 부장은 “인턴사원으로 선발된 인재들에게 자동차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경험을 쌓고 적성과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선발 인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