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22일 'R&D PM 전문과정'을, 4월 7일에는 'R&D PL 핵심역량 강화교육'을 각각 공동개설하고 모집에 나섰다.
모집대상은 신기술, 신제품 개발관련 PM역할 수행자 또는 PL, 연구소장 등이며 판교에 위치한 컨텍아카데미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융기원과 산기협은 이번 과정 개설을 위해 2015년 6월 '산업기술인력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서울대 교수등 융기원의 전문강사진과 산기협의 R&D교육지원시스템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개설 예정인 'R&D PM 전문과정'은 신기술·신제품 개발관련 PM역할 수행자 대상의 실무형 교육과정으로 과제 발굴 및 선정, 관리, 계획부터 운영, 리스크 관리 등 효과적인 프로젝트 수행 방법을 제시한다.
'R&D PL 핵심역량 강화교육'은 연구소장, 연구팀장 등 기업 R&D 관리자 대상으로 과제선정, 의사결정, 환경분석, 연구조직 관리 등 PL이 함양해야 하는 자질, 역량을 중점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이다.
융기원 담당자는 “융기원과 산기협의 기업 연구소 및 R&D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신서비스 개발을 위한 과학적 방법론을 제시하며 연간 150명 이상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프로그램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기업의 R&D 프로젝트 매니저의 차별적 전문인력확보로 기업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